블루 컬러랑 고민 하다가 겨울시즌에 구매했던 부클니트가 블루 였어서 라이트 베이지로 픽 ! 했어요:)

따뜻한 바닐라크림의 컬러구요, 처음에 받아보고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듯이 무게감이있고 두꺼워보여서 여름에 어떻게 입을수 있다는 거지? 했는데, 오늘 하루 입고 다녀보니 막상 입으니까 무게감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! 겨울니트처럼 도톰하고 폭닥폭닥 한게 아니고 살에 닿는 느낌이 살짝 차가운 느낌도 들고 촉촉하다고 해야할까요? 탄탄한 원사인데 바람이 송송 들어오긴 하더라구요.그래서 한여름 쨍 한 뙤약볕은 안될것 같구 비 오는날같이 해가없는 좀 선선한 날이라던지 아니면 영화관이나 카페같은 에어컨 밑에서 저는 가능 할거 같아요 ! 물론 개인적으로 추위를 정말정말 많이 타는 편 이긴 합니다. 한여름에도 에어컨 잘 안틀고 겉옷 항상 필수로 챙겨다니는 편 이에요. 이건 개인차가 있을거 같구요~ 여름 아니더라도 지금이나 가을에도 입으실 수 있으니까요ㅎㅎ

팔길이도 길게 나와서 너무 맘에 들었구요, 스튜디오 니트는 어깨떨어지는 라인이 참 예쁜거 같아요 여리여리해 보여요 ! 

울트라 데님 쇼츠 나 같이 구매한 비스코스 쇼츠 랑도 잘 어울릴거같아 예쁘게 입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:-)